노폐물을 권하는 사회
자동차를 수리하려면 고장원인에 대해 알아야 하듯 우리 몸을 고치려면 병의 원인에 대해 알아야 한다. 지금 우리를 둘러싼 환경은 유해한 수준을 넘어 우리의 생명을 위협하고 있다.
농약에 찌든 먹거리, 가공식품에 들어가는 온갖 첨가물, 배기가스, 인공향기, 염소가 함유된 물, 화학 처리된 옷, 정체를 알 수 없는 온갖 약물, 플라스틱으로 만든 용기 등 우리가 먹고 마시는 모든 것 속에 독성물질이 들어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런 물질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기에 우리 몸은 너무나 약해져 있다. 바쁜 생활로 운동을 하지 못하게 되고 그로 인해 체온이 떨어지는 등 현재 우리를 보호할 방법이 막연한 상황이다.
당뇨중세를 갖고 있는 사람이 1 천만에 육박하고, 암으로 사망하는 확률이 2.5명 당 1 명 까지 올라가도 속수무책. 그 모든 것을 운명 탓으로 돌린다.
가난할수록 수명이 짧다는 통계자료가 있듯 빈부의 차이에 따라 건강의 격차도 벌어지고 있다. 이젠 건강이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적으로 해결해야 할 숙제가 된 것이다. 상황이 이렇게 안좋아진 것은 세상이 변했기 때문이다.
더 맛있고, 더 냄새가 좋고, 더 색깔이 그럴 듯해야 팔리는 경제구조 속에서 사회는 소비자에게 독성물질을 권할 수밖에 없다. 독성물질이 인체에 들어갈 경우 소화가 어렵기 때문에 인체는 과다한 소화효소를 소비하게 된다. 소화효소가 모자랄 경우, 대사활동에 쓰일 대사효소까지 빼앗아 독성물질을 소화시키려고 애를 쓴다.
그 결과 대사계는 정작 자신이 배출시켜야 할 노폐물에는 손도 못댄채 망가지게 된다. 노폐물이 노폐물을 부르는 악순환이 이어지는 서양의학에서 노폐물이라고 부르는 것을 한의학에서는 어혈이라고 한다.
어혈이라 함은 한 마디로 피가 탁해진 상태를 말하는데 구체적인 모습을 띤 경우와 추상적인 개념까지 모두 포함하고 있다. 스트레 스 요인으로 기혈의 흐름이 엉킨 것도 어혈이지만 피가 끈적끈적해져서 말초혈관까지 도달하지 못하는 상태, 생리혈의 색깔이 검고 덩어리지는 상태까지 모두 포함하는 개념이다. 어혈이 심할 경우 혈관을 막는데 이는 신체조직의 괴사로 이어지는 등 아주 심각한 상태로 발전하게 된다.
건강을 지키는 가장 좋은 방법은 독성물질과 거리가 먼 생활을 하는 것이다. 하지만 도시에 집과 직장을 가진 현대인이 모든 것을 버리고 산골로 들어갈 수는 없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건강을 지킬 수 있는 걸까.
그 방법을 알려면 우선 우리 주변에 만연한 독성물질의 심각성을 알아두는 일이 중요하다.
그래서 요즘 폭발적으로 선풍을 일으키고 있는 어싱(Earthing) 즉 맨땅요법을 권해드리고 싶다.
돈 안들이고 건강을 찾을 수 있는 자연 친화적인 힐링건강법이다.
경남어싱맨발걷기협회를 운영하면서 많은 환우들이 엄청난 기적을 만들어 내는 것을 보고 놀래기도 한다.
협회에서는 매월 1,3주에 정기 어싱행사를 실시한다.
1주는 성주사 황토곰숲길과 숲속나들이길을 맨발걷기를 하고, 3주에는 마산 진동면 광암해수욕장을 맨발걷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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